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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이 앵무새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계속 앵무새를 키우고 싶다고 조르는데 앵무새는 일단 수명이 길어서 책임감을 아주 요하는 애완조입니다. 대형앵무새 경우에는 수명이 50년 정도라고 해요. 그래서 일단 앵무새 공부도 해보고 체험해 보자 해서 오늘은 영종도에 있는 ➡️'앵무새카페 말하는앵무새'를 방문 했습니다.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는 '말하는 앵무새' 구경 가보실까요?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0 : 00 ~ 20 : 00
이용가격은 1시간 이용료+음료 = 9,500원
2시간 이용료+음료=12,000원이라서 저희는 2시간에 24,000원+모이 3,500원=27,500원에 입장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처음 앵무새카페를 방문한 저희는 한 시간만 해도 충분해서 처음부터 2시간은 길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보니 앵무새카페 자주 오는지 앵무새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만지고 교감하고 한참 동안이나 잘 놀더라구요,
그런 친구들은 2시간은 충분히 놀다가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예상과 달리 앵무새 냄새가 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은 향이 나고 분위기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어서 아이들 취향저격 장소였어요.
우리 아들 외에는 여자친구들밖에 없었답니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하얗고 예쁜 앵무새가 맞이해 줍니다~!
'안녕~!'이라고 얘기해 주는 사랑스러운 앵무새였어요^^
이미 여기선 유명한 앵무새였습니다.
그리고 매장 곳곳에 다양한 앵무새들이 있었어요.
부부 앵무새인 것 같은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가까이서 보고 만져본 건 저도 처음이라 낯설고 약간 무서웠는데 오히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겁도 없고 자연스럽게 만지고 체험했어요.
앵무새도 같은 종류지만 다 성격이 달랐어요.
좀 예민하고 까칠한 앵무새도 있었고, 순둥순둥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앵무새도 있었어요.
역시 사람이나 동물이나 각자 가지고 있는 성격은 다 다른가 봅니다.
퀘이커라고 하는 종류의 앵무새인데, 아기퀘이커를 분양(별도 문의) 중이었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앵무새 케어과 호텔링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앵무새 케어
- 윙컷 5,000원
- 발톱 5,000원
- 부리 5,000원
- SET 12,000원
호텔링
- 중소형 10,000원
- 대형 15,000원
- 초대형 20,000원
모이는 다니면서 앵무새마다 자유롭게 그냥 주면 됩니다.
그리고 새들을 테이블마다 갖다 주시고, 손에 얹을 수 있게 체험도 시켜주세요.
저희 테이블에도 이렇게 아기퀘이커 두 마리를 주셨는데 깃털 색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직 아기새지만 여기서 더 크지는 않는다고 해요.
저희도 배운 대로 손에 한번 올려보았어요.
처음엔 제 손가락에만 안 올라와서 물어봤더니 가슴 쪽을 터치해 주면서 손가락을 가까이 가져가야 손에 올라온대요.
역시 어른들이 더 겁쟁인가 봐요,
아들은 잘하던데 제가 무서워서 처음엔 너무 소심하게 갖다 댔는지 계속 올라오지를 않더라구요.
이 자그마한 발을 손가락에 올렸을 뿐인데, 앵무새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어요.
역시 생명은 신기한 것 같아요,
아들덕에 제가 신비한 체험을 제대로 한 것 같아요.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얘들은 스트레스를 받은 건지 성격이 예민한 건지 물려고 해서 만지지는 못했는데 볼터치한 것처럼 너무 귀엽지 않나요?
머리는 왕관 쓴 것처럼 우아하구요^^
그리고 얘들은 여기서 일명 깡패앵무새래요~!
소리 지르며 집에서 내려오더니 그때부터 이렇게 바닥에서 걸어 다니고 의자밑에 이러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아들이 주는 모이는 계속 잘 받아먹었어요^^
사랑스럽고 신기한 아이들이네요~
이 앵무새 한쌍도 부부금실이 아주 좋았답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했던 대형앵무새♡
사장님께서 얘는 성격이 가장 온순하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가까이 가서 머리를 만져주면 굉장히 좋아한대요.
크기가 커서 무서웠는데 역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온순하고 정말 스킨십을 좋아했어요^^
큰 앵무새를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인형처럼 너무 뽀얗고 예뻤어요~!
아이들이 앵무새에 관심이 있다면 아이들과 한 번쯤 모이주기체험 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아이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새와 교감하며 스킨십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저도 오늘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많은 걸 배우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앵무새카페 말하는앵무새'에서는 이렇게 앵무새 관련 용품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미 애완조를 키우시는 분들은 여기서 용품 구매도 하시면 되겠더라구요.
이렇게 오늘은 아들덕에 저도 함께 재밌고 이색적인 체험을 해서 재밌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아이들이 앵무새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쯤 체험 추천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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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은 앵무새가 더 좋다며 또 오고 싶대서 다시 갈 것 같아요!^^
이상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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