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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는 커피 맛있고 오션뷰로 유명한 카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색다른 전통찻집 ➡️'차덕분'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도 영종도 살면서 ➡️'차덕분' 카페를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차(tea)보다는 커피를 좋아해서 한 번도 가 보지를 않았는데 차덕분 카페에 ➡️'차모닝'(식사를 겸한 찻자리)을 먹고 왔습니다.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고 손님 대접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카페였어요. 격 있고 고풍미가 매력적인 ➡️'차덕분' 카페 구경해 보겠습니다.

 

 

 

 

 

 

구읍뱃터 프라자 8층

평일 9:30 ~ 20:00

주말 9:30 ~ 21:00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입구부터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예요.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전통찻집이라는 선입견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현대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내부는 오히려 유럽풍 느낌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소품과 장식 하나하나 얼마나 신경을 쓰셨는지 과하지 않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았어요.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이렇게 진열되어 있고, 판매도 가능했어요.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아기자기 예쁜 게 많아서 매장 구경만 한참을 했네요.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매장 내부가 너무 세련되고 우아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라 다음에 지인들 꼭 초대하고 싶더라구요~!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비가 와서 안개가 시야를 가렸지만 그것 또한 운치 있었어요.

 

맑은 날에는 오션뷰가 예술이랍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구경을 하다 보니 드디어 10시 차모닝 시간이 다되었어요.

 

차모닝은 4월부터 시작했다고 해요. 

 

평일 오전 10시에 가벼운 식사와 찻자리이며, 1인 2만 원에 세 테이블만 예약받는다고 합니다.

 

차후 주말도 시행할 수도 있으며, 런치로 변경되면서 메뉴와 가격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요.

 

매장 내부에 이렇게 하늘색 문이 있는데 이곳이 차모닝을 즐기는 곳입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본관과는 또 다른 모던하고 단아한 분위기입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저희 자리가 이렇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벌써부터 귀한 대접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쯤 되면 차모닝이 너무 궁금해지죠?

 

메뉴는 위에 적힌 대로 나오는데 가격이 2만 원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러웠어요.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먼저 식전 차가 나와요,

 

'웰컴 자스민 냉녹차'

 

말 그대로 시원한 자스민 향이 나는 냉녹차인데 녹차가 너무 부드럽고 입안에서 자스민 향이 번지면서 처음 마셔보는 고급스러운 맛이었어요.

 

평소 커피만 즐겨서 차는 딱히 찾아다니며 마셔보질 않아서인지 커피와는 다른 매력의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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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트러플 크림소스를 곁들인 스프링롤(왼쪽)

 

▶ 여러 가지 채소와 얇은 두부로 감싸서 트러플 크림소스를 곁들여 먹는데 소스도 고급스러운 트러플 향이 나면서 채소의 상쾌함과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카치아토레 스튜(가운데)

 

▶ 닭다리 살을 소스와 함께 먹는 건데 소스가 토마토와 살사소스처럼 매콤한 맛도 나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두부 애호박 전과 가리비 구이(오른쪽)

 

▶ 두부도 맛있었지만 가리비 구이가 예술이었습니다. 두툼한 가리비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이런 가리비는 처음 먹어봤어요.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홀릭되어 맛있게  먹고 있는데 두 번째 '대만 금훤 특등급 우롱차'를 주셨어요.

 

메뉴가 나올 때마다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설명을 친절하고 자세히 해주셔서 차와 좀 더 친숙해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만 금훤 특등급 우롱차'는 유기농 중에서도 가장 등급이 높은 좋은 우롱차여서 차를 다 마시고 나서 말린 우롱잎을 펼쳐서 보면 벌레가 갉아먹은 흔적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우롱차도 구수하면서 초보자들도 쉽게 마실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이었습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드디어 메인 요리 '명란 오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메뉴 하나하나가 메인처럼 정성스러운 플레이팅과 맛이었어요.

 

보기만 예쁜 음식이 아니라 맛 또한 훌륭했습니다.

 

'명란 오일 파스타'는 소스맛이 특별한 건 없이 명란, 올리브 오일맛에 충실한데 간이 적당해서 너무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파스타였어요. 양도 생각보다 많고 같이 나온 버섯과 채소가 한층 더 맛을 살려줬어요.

 

플레이팅부터 맛까지 일반적인 레스토랑보다 너무 고급스러워서 여쭤보니 역시나 사장님께서 호텔 셰프를 하신 분이라고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 하셨어요.

 

이건 누가 봐도 알아볼 맛이거든요.ㅋㅋ

 

사장님 부부가 차덕분 카페를 운영하신 지 4년 정도 되셨다는데 이제 와본 게 아쉽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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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그리고 식후 차는 '현미 덖음 목련 꽃차

 

작은 화로에 볶은 현미를 한 번 더 볶아서 뜨거운 물 붓고 한잔 마시고 거기에 목련 꽃잎을 함께 우려먹는 차였어요.

 

현미차는 너무 고소했는데 목련 꽃잎을 넣고 나니 노랗게 색이 진해지면서 향기롭고 깔끔한 맛으로 바뀌는 신기한 차였습니다.

 

차덕분에서 먹어본 '차모닝'은 너무나도 대접받았다는 느낌이었고 식사뿐 아니라 뭔가 체험하고 온 듯한 시간이었어요.

 

들으면서 보고 먹으니 더 맛있고 유익한 식사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느껴졌어요.

 

사실 파스타만 해도 가격이 얼만데, 차도 3가지 종류에 요리는 4가지를 먹을 수 있으니 '차모닝'이 사라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예약해서 먹으러 가야겠어요.

 

메뉴는 인스타나 네이버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예약도 함께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진짜 마지막 메뉴!!

 

'딸기 소르베' 마지막 디저트입니다.

 

딸기 아이스크림이 아니고 리얼 딸기를 갈아서 만든 샤벳 같았어요.

 

딸기 씨도 씹히고 토핑으로 올라간 건조 무화과는 바삭바삭하면서도 무화과의 향과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어요.

 

색다른 궁합의 디저트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마무리~!

 

이제껏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모님들 모시고 오면 너무 좋아하시겠죠?

 

꼭 부모님 아니라 손님 대접하기에도 너무 좋은 코스라 생각합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전통차 카페 차덕분 '차모닝'

 

 

천천히 남은 차를 마시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이제 안개가 걷히고 조그마한 섬도 보여요.

 

오늘 '차덕분'의 '차모닝' 덕분에 행복하고 맛있는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종도 오시면 '차덕분' 꼭 한번 와보세요~!

 

내돈내산 찐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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